화도 봉수대(火島 烽燧臺)
둔덕면 한산도 사이에 있는 작은섬 방화도(放火島)중봉에 봉수대를 만들어 임진란때 통제영 전초기지 봉수대로 사용하였다. 또한 왜적을 불빛으로 교란하여 임진란때 전술기지로도 사용하였다.
방화도란 말은 봉수대가 있어서 방화도라고도 하였지만 임진란때 방화도 및 화도의 곳곳에 불을 피워 군대가 주둔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하여 섬전체에다 불꽃섬을 만들어 적을 물리치기도 하였다. 그래서 화도(火島)라고도 한다. 봉수대는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으며 원형은 많이 파괴되고 기단과 봉수대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