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산 레이다기지
천장산-가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아래는 다대마을 이다.
거제의 최남단에 있는 천장산(높이 275.5m) 정상에는 1904년 러일전쟁 때 일본군이 레이다를 세웠던 곳으로 지금도 붉은 벽돌구조물과 기지 터가 남아 있다.
산 정상에는 1914년 5월 1일 지적(地籍)의 세부측량을 시작할 때 일본의 대마도에서 32해리 60㎞를 삼각점으로 측량, 경상남도 제1호를 매설하여 우리나라 지적도의 시발점이 된 곳이다.
여차마을 주민에 의하면 당시 일본군 소대병력이 주둔 하였다는 이야기를 웃어른들 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고 산 아래에 일본군이 먹던 우물 터가 지금도 남아 있다.
천장산에서 바라본 해금강,도장포마을 전경
천장산에서 바라본 여차마을 전경, 저 멀리 대·소병대도, 매물도가 보인다.
천장산 정상
천장산 표지석
대삼각점 표지석
일본군 레이다기지 터
일본군이 설치한 붉은 벽돌구조물, 레이다를 설치한 곳으로 그 속의"수은"을 찾을려고 원형이 훼손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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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면
최종수정일 :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