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신현 삼거리

구신현 삼거리

  • 거제도(巨濟島)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가장 높은 분지에 자리한 삼거리(三巨里)는 영조(英祖) 45年(1769) 방리(坊里) 개편할때 삼거방(三巨坊)이었다. 동쪽은 일운면(一運面)으로, 서남은 동부면(東部面), 북은 고현(古縣)으로 통하는 삼거리로 지금은 도로가 포장되었으며 분지와 계곡에 따라 자연촌락이 많아 윗땀, 중땀, 아랫땀, 감나무골, 다리골, 동가래, 배합골, 복골, 새밭골, 언텃골, 음지몰 등 11개의 외딴 촌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윗마을

삼거리(三巨里)의 서북쪽 높은 곳에 비교적 집단으로 사는 마을이다.

중 땀

윗마을과 아랫마을의 중간에 다리가 있는 곳이며 일명 봉시덕골이라 한다.

아랫마을

세갈래의 삼거리에 가까운 곳에 큰길과 접하며 집단으로 많이 사는 마을이다.

감나무골

서쪽 골짜기에 있고 감나무가 많았다 한다.

배합곡(配合谷)

삼거리(三巨里)에서 문동(門東)으로 넘어오는 배합치(配合峙) 밑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다.

복 골

배합골 동쪽에 있는 마을로 양지가 바르고 바람이 없는 좋은 곳이라 하며 새풀 밭이 있어 새밭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언텃골

윗마을 동남쪽에 있고 옛날 원두막이 있었으며 일명 음지마을이라 한다.

꽃밭등

윗땀과 중땀의 동북쪽에 있는 등성이로 봄이면 온 산이 진달래꽃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돌고개

신현읍(新縣邑)과 동부면(東部面)의 경계지점에 암벽의 산길을 돌고개라 하며 울창한 수림과 아름다운 구천계곡(九川溪谷)에 흐르는 구슬같은 맑은 물에 잠깐 쉬어가는 고개로 계곡벽에 구룡산(九龍山) 용주사(龍珠寺)가 있었으나 1987년 구천(九川)댐이 준공되자 모두 수몰되었으며 용주사(龍珠寺)는 문동리(門東里) 생약산(生藥山)으로 옮겼다.

덜겅등

삼거리(三巨里) 동쪽에 있는 등성이는 바위더미가 많은 너설이 있는데 이를 덜겅등이라 한다.

무점골

윗마을 서쪽에 있는 골짜기에 옛날 대장간이 있었고 철물의 농기구를 파는 점포가 있었다 함.

물맞는골

윗마을 서쪽 골짜기에 피부병에 좋은 약수터가 있었다.

반송이재

삼거리에서 일운면(一運面) 지세포리(知世浦里)로 넘어가는 10里 넘는 긴재로 옛날 반씨와 송씨의 두친구가 함께 곡식을 팔고 바다고기를 사서 넘나들었다하여 반송이재라 불렀다한다.

뱅기박찬등

아랫마을 남쪽에 있는 등성이로 1914년 일본의 비행기가 추락하여 박살되었다고 전래되고 있다.

벌바위

윗마을에서 명진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의 서쪽에 벌집 모양의 큰 바위가 있다.

보라지 막터

윗땀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에 보라지라는 가난한 사람이 약초를 캐며 살았다는 오두막 집터가 있었다.

빈대절터

아랫마을 뒷산에 있는 골짜기에 옛날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너무 많아 불을 지르고 망하였다고 전래되고 있다.

삼거리 내

삼거리의 동쪽 반송이재와 북쪽 배합치, 서쪽 윗마을에서 흐르는 계곡수가 합쳐서 남쪽 돌고개 구천계곡으로 합류하니 이를 삼거리내라 부른다.

삼정자(三亭子)

삼거리(三巨里)의 앞들판에 정자나무 3그루 있는데 팽나무, 말채나무로 농군들이 쉬는 곳이라 삼정자(三亭子)라 부른다.

얼음 어는골

윗땀 남쪽에 있는 골짜기는 울창한 숲으로 늦봄까지 얼음이 녹지 않은 계곡이 있다.

용둠벙

감나무골 남쪽에 용이 등천하였다는 연못이 있다.

제식바위

윗땀 서쪽산에 있는 큰 바위밑에서 동민들이 산신제를 지내 안녕과 태평을 빌었다한다.

중산골

윗땀 동남쪽에 음지마을이 있고 그 골짜기에서 나이 많아 죽은 중의 사리를 채집하기 위하여 참나무 장작불로 화장하던 곳이라 한다.

진등재

윗땀에서 명진리(明珍里)로 넘어가는 고갯길로 등성이가 너무 길어 진등재라 하였다.

청수목장(淸水牧場)

윗땀 북쪽 깊숙히 들어가면 분지가 있고 여기에 청수목장(淸水牧場)이 있으며 옛날에 우마장(牛馬場)이었다.

담당부서

  • 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최종수정일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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